판매량보다 중요한 전환율과 객단가의 관계 온라인 쇼핑몰 매출 공식 이해하기
온라인 쇼핑몰 매출은 방문자 수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방문자 수, 구매전환율, 객단가의 관계를 실제 계산 사례와 함께 알아보고 어떤 지표를 개선해야 매출이 효율적으로 성장하는지 정리합니다.
방문자 수만 늘리면 매출도 같이 늘어날까?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다 보면 매출이 부족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방문자 수다.
광고를 더 집행하거나 검색 노출을 늘려 더 많은 사람이 상품페이지를 보게 만들면 매출도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방문자가 늘어나면 매출이 증가할 가능성은 높아진다.
하지만 반드시 같은 비율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방문자 1,000명이 들어와도 구매전환율이 낮으면 실제 주문은 많지 않을 수 있다.
반대로 방문자는 많지 않아도 구매전환율과 객단가가 높다면 더 큰 매출을 만들 수도 있다.
온라인 쇼핑몰 매출을 단순화하면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이해할 수 있다.
매출 = 방문자 수 × 구매전환율 × 객단가
이 공식은 온라인 판매 데이터를 볼 때 매우 유용하다.
매출이 왜 늘었는지, 왜 줄었는지를 세 가지 숫자로 나누어 분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매전환율이란 무엇일까?
구매전환율은 상품페이지나 쇼핑몰을 방문한 사람 가운데 실제로 구매한 비율을 의미한다.
기본 공식은 다음과 같다.
구매전환율 = 구매자 수 ÷ 방문자 수 × 100
예를 들어 한 달 동안 10,000명이 쇼핑몰을 방문했고 그중 200명이 구매했다면
200 ÷ 10,000 × 100 = 2%
구매전환율은 2%다.
쉽게 말하면 방문자 100명 가운데 평균 2명이 구매한 것이다.
객단가는 무엇일까?
객단가는 주문 한 건당 평균 결제금액을 의미한다.
기본 공식은
객단가 = 총매출 ÷ 주문 건수
다.
예를 들어 월 매출이 10,000,000원이고 주문이 200건이었다면
10,000,000 ÷ 200 = 50,000원
객단가는 50,000원이다.
이제 방문자 수와 전환율, 객단가를 연결해보자.
방문자 10,000명, 전환율 2%, 객단가 5만원이면 매출은 얼마일까?
방문자 10,000명
구매전환율 2%
객단가 50,000원
이라고 가정해보자.
먼저 주문 건수는
10,000 × 2% = 200건
이다.
매출은
200 × 50,000 = 10,000,000원
이다.
즉 월 매출 1,000만원이다.
이를 한 번에 계산하면
10,000 × 0.02 × 50,000 = 10,000,000원
이 된다.
이 공식은 매우 단순하지만 온라인 판매를 분석하는 데 상당히 강력하다.
왜냐하면 매출이 떨어졌을 때 원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매출이 줄었다면 세 가지 숫자부터 확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지난달 매출이 1,000만원이었는데 이번 달 800만원으로 떨어졌다고 가정해보자.
단순히
“요즘 판매가 안 된다.”
라고 생각하면 원인을 찾기 어렵다.
하지만 세 가지 숫자로 나누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지난달
방문자 10,000명
전환율 2%
객단가 50,000원
이었다고 하자.
이번 달에는
방문자 8,000명
전환율 2%
객단가 50,000원
이었다면 매출 하락 원인은 명확하다.
방문자 수가 줄었다.
반대로 방문자는 10,000명으로 동일한데 전환율이 1.6%로 떨어졌다면 문제는 유입이 아니라 전환이다.
객단가가 40,000원으로 내려갔다면 판매량이 같아도 매출은 감소한다.
즉 매출이라는 결과만 보는 것보다 매출을 만드는 구성요소를 따로 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방문자를 두 배 늘리면 매출도 두 배가 될까?
앞선 기준을 다시 사용해보자.
방문자 10,000명
전환율 2%
객단가 50,000원
이면 매출은 1,000만원이다.
방문자를 두 배인 20,000명으로 늘리고 전환율과 객단가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20,000 × 2% × 50,000 = 20,000,000원
이 된다.
매출도 두 배다.
하지만 실제로는 방문자를 두 배 늘리는 과정에서 광고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구매 가능성이 낮은 고객까지 유입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방문자는 20,000명으로 늘었지만 전환율이 1.5%로 떨어졌다면
20,000 × 1.5% × 50,000 = 15,000,000원
이다.
방문자는 두 배가 되었지만 매출은 50%만 증가했다.
광고비까지 크게 늘었다면 실제 이익은 더 적을 수도 있다.
전환율을 2%에서 3%로 올리면 얼마나 달라질까?
이번에는 방문자 수를 그대로 두고 전환율만 개선해보자.
방문자 10,000명
객단가 50,000원
이라고 가정한다.
전환율이 2%일 때 주문은
10,000 × 2% = 200건
매출은
200 × 50,000 = 10,000,000원
이다.
전환율이 3%로 올라가면
10,000 × 3% = 300건
매출은
300 × 50,000 = 15,000,000원
이다.
전환율은 단 1%포인트 증가했지만 매출은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50% 증가했다.
그래서 전환율은 작은 변화가 큰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지표다.
전환율 1%포인트 상승은 생각보다 큰 차이다
전환율이 2%에서 3%로 올라가는 것을
“겨우 1% 올랐다.”
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상대적인 증가율로 보면
(3 – 2) ÷ 2 × 100 = 50%
다.
즉 구매전환 능력이 50% 증가한 것이다.
그래서 전환율 개선은 광고비를 늘리지 않고도 매출을 키울 수 있는 중요한 방법이다.
객단가를 5만원에서 6만원으로 올리면?
이번에는 방문자와 전환율은 그대로 두고 객단가만 높여보자.
방문자 10,000명
전환율 2%
주문 200건
이라고 가정한다.
객단가가 50,000원이면 매출은
200 × 50,000 = 10,000,000원
이다.
객단가가 60,000원으로 올라가면
200 × 60,000 = 12,000,000원
이다.
방문자도 늘지 않았고 주문 건수도 그대로다.
그런데 매출은 20% 증가했다.
이것이 객단가 개선의 효과다.
방문자보다 전환율과 객단가를 먼저 봐야 하는 이유
방문자를 늘리려면 대부분 비용이 필요하다.
광고비를 늘리거나 콘텐츠 제작에 시간을 더 써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전환율과 객단가는 기존 방문자를 더 잘 활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현재 방문자가 10,000명이라고 하자.
전환율을 2%에서 2.5%로 올리고 객단가를 50,000원에서 55,000원으로 올린다고 가정한다.
매출은
10,000 × 2.5% × 55,000 = 13,750,000원
이다.
기존 매출 1,000만원에서
3,750,000원
증가한다.
방문자 수는 한 명도 늘지 않았다.
전환율과 객단가 개선만으로 매출이 37.5% 증가한 것이다.
세 가지가 동시에 조금씩 좋아지면 효과는 더 커진다
온라인 판매에서 매출 성장의 재미있는 부분은 세 가지 지표가 서로 곱해진다는 점이다.
기존 상황을 다음과 같이 가정하자.
방문자 10,000명
전환율 2%
객단가 50,000원
매출은 1,000만원이다.
세 지표를 각각 10%씩 개선해보자.
방문자 11,000명
전환율 2.2%
객단가 55,000원
이 된다.
매출은
11,000 × 2.2% × 55,000 = 13,310,000원
이다.
각 지표는 10%씩만 좋아졌지만 매출은 약 33.1% 증가했다.
이것이 곱셈 구조의 효과다.
매출 성장을 광고 하나에만 맡기면 위험한 이유
많은 온라인 판매자가 매출을 높이기 위해 광고비부터 늘린다.
광고비를 늘리면 방문자는 늘어난다.
하지만 상세페이지의 전환율이 낮고 객단가도 낮다면 광고비만 빠르게 증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환율이 1%라고 가정해보자.
10,000명을 유입시키면 100건의 주문이 발생한다.
객단가가 50,000원이라면 매출은 5,000,000원이다.
같은 상품에서 상세페이지를 개선해 전환율을 2%까지 올리면 같은 방문자로 매출은 1,000만원이 된다.
즉 광고비를 두 배 쓰는 대신 전환율을 개선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
전환율이 낮은 이유는 광고만의 문제가 아닐 수 있다
방문자는 충분한데 구매가 적다면 여러 원인을 생각해볼 수 있다.
상품 가격이 경쟁상품보다 높을 수도 있다.
상품 사진이 부족할 수도 있다.
상세페이지에서 필요한 정보가 부족할 수도 있다.
리뷰가 부족할 수도 있다.
배송기간이 길거나 교환·반품 안내가 불명확할 수도 있다.
옵션 선택이 복잡할 수도 있다.
상품명이 고객이 원하는 정보와 맞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전환율이 낮다고 광고를 계속 바꾸는 것보다 상품페이지 자체를 먼저 점검하는 것이 더 중요할 때도 있다.
상세페이지에서 전환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
온라인에서는 고객이 상품을 직접 만져볼 수 없다.
결국 사진과 설명을 보고 구매를 결정한다.
따라서 상품페이지에서 고객이 궁금해할 내용을 최대한 해소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상품의 핵심 장점
실제 사용 모습
사이즈 정보
색상 정보
소재와 특징
배송일정
교환·반품 조건
정품 여부
추천 대상
등이 있다.
특히 신발이나 의류처럼 사이즈 선택이 중요한 상품은 정확한 사이즈 정보가 전환율과 반품률 모두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전환율만 높이는 것도 답은 아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다.
전환율이 높아졌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상품 단점을 숨기거나 과장된 표현을 사용하면 구매전환율은 잠시 높아질 수도 있다.
하지만 상품을 받은 고객의 기대와 실제 제품이 다르면 반품률이 증가한다.
앞선 글에서 살펴봤듯 반품률이 증가하면 광고효율과 순이익 모두 나빠질 수 있다.
따라서 온라인 판매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 전환율이 아니라
유효전환율
이라고 생각해볼 수 있다.
즉 실제로 구매가 완료되고 반품되지 않은 주문이 얼마나 되는지를 보는 것이다.
유효전환율을 계산해보자
방문자 10,000명
구매 주문 300건
이라고 가정한다.
표면적인 구매전환율은
300 ÷ 10,000 × 100 = 3%
다.
그런데 300건 중 30건이 반품됐다면 최종 유지 주문은 270건이다.
유효전환율은
270 ÷ 10,000 × 100 = 2.7%
다.
표면적인 전환율은 3%지만 실제 매출로 유지된 전환율은 2.7%다.
반품률이 높은 사업이라면 단순 구매전환율과 함께 이 숫자를 보는 것도 유용하다.
객단가를 높이는 방법은 단순 가격 인상만이 아니다
객단가를 높인다고 하면 상품가격을 올리는 것을 먼저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방법도 많다.
관련 상품을 함께 제안할 수 있다.
세트상품을 구성할 수도 있다.
2개 이상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할 수도 있다.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할 수도 있다.
상위 옵션이나 고급형 상품을 같이 보여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50,000원짜리 상품 하나를 사는 구조에서 관련 상품 10,000원을 함께 구매하도록 만들면 객단가는 60,000원이 된다.
주문수는 같아도 매출은 20% 증가한다.
무료배송 기준도 객단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평균 객단가가 42,000원이라고 가정해보자.
무료배송 기준을 50,000원으로 설정하면 일부 고객은 배송비를 아끼기 위해 추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 경우 객단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기준을 지나치게 높게 설정하면 고객이 구매 자체를 포기할 수도 있다.
따라서 무료배송 기준도 단순 배송정책이 아니라 객단가와 전환율 사이의 균형을 찾는 문제라고 볼 수 있다.
할인으로 객단가를 올리면 이익도 증가할까?
꼭 그렇지는 않다.
예를 들어
“2개 구매 시 20%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고 해보자.
기존 객단가는 50,000원이었는데 행사 이후 80,000원으로 올라갔다.
매출 기준으로는 좋아 보인다.
하지만 할인 때문에 공헌이익률이 30%에서 15%로 떨어졌다고 가정해보자.
기존 주문 한 건의 공헌이익은
50,000 × 30% = 15,000원
이다.
행사 이후에는
80,000 × 15% = 12,000원
이다.
객단가는 60% 증가했지만 주문당 공헌이익은 오히려 감소했다.
따라서 객단가를 높일 때도 매출이 아니라 이익 기준으로 확인해야 한다.
방문자 수에도 질이 있다
방문자 수가 같다고 모든 방문자가 동일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검색을 통해 특정 상품명을 직접 검색하고 들어온 고객과 아무 관심 없이 광고를 클릭한 고객은 구매 가능성이 다를 수 있다.
방문자 10,000명이라고 해도 유입경로에 따라 전환율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그래서 방문자를 분석할 때는
광고
검색
직접유입
외부 콘텐츠
재방문
등을 나누어 보는 것이 좋다.
단순히 트래픽을 많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구매 가능성이 높은 트래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유입경로별 전환율을 보면 광고 효율도 다르게 보인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데이터를 가정해보자.
| 유입경로 | 방문자 | 구매건수 | 전환율 |
|---|---|---|---|
| 검색 | 3,000명 | 120건 | 4% |
| 광고 | 5,000명 | 100건 | 2% |
| 외부 콘텐츠 | 2,000명 | 20건 | 1% |
전체 방문자는 10,000명이고 주문은 240건이다.
전체 전환율은 2.4%다.
하지만 채널별로 보면 검색 유입이 가장 높은 전환율을 보인다.
이런 데이터를 알면 단순히 방문자 수를 늘리는 것보다 어떤 채널의 방문자를 늘리는 것이 더 가치 있는지 판단할 수 있다.
상품별 전환율도 다르게 봐야 한다
쇼핑몰 전체 전환율만 보는 것보다 상품별 전환율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상품 A에는 월 1,000명이 방문하고 50건이 판매된다.
전환율은 5%다.
상품 B에는 월 5,000명이 방문하지만 50건밖에 판매되지 않는다.
전환율은 1%다.
둘 다 50개씩 판매되지만 상황은 완전히 다르다.
상품 A는 트래픽만 늘리면 성장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
상품 B는 방문자는 충분하지만 상품페이지나 가격 경쟁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상품별로
방문자 부족 문제인지
전환율 문제인지
구분해서 접근하는 것이 좋다.
매출이 낮을 때 진단 순서를 정해두면 편하다
매출이 기대보다 낮을 때 다음과 같은 순서로 볼 수 있다.
먼저 방문자 수를 확인한다.
방문자가 충분하지 않다면 유입 문제일 가능성이 있다.
방문자는 충분한데 주문이 부족하다면 전환율을 확인한다.
주문은 많은데 매출이 작다면 객단가를 확인한다.
매출은 충분한데 이익이 작다면 공헌이익률, 광고비, 수수료, 반품률을 확인한다.
이렇게 보면
“왜 안 팔리지?”
라는 막연한 질문을 구체적인 숫자로 바꿀 수 있다.
매출 3,000만원을 만들려면 몇 명이 필요할까?
이번에는 목표 매출에서 역산해보자.
목표 매출이 30,000,000원이라고 가정한다.
객단가는 60,000원이다.
필요한 주문수는
30,000,000 ÷ 60,000 = 500건
이다.
전환율이 2%라면 필요한 방문자 수는
500 ÷ 0.02 = 25,000명
이다.
즉 월 방문자 약 25,000명이 필요하다.
하루 기준으로 나누면
25,000 ÷ 30 ≈ 833명
이다.
막연하게 월 매출 3,000만원을 목표로 하는 것보다
하루 약 833명의 방문자를 만들고 전환율 2%, 객단가 6만원을 유지해야 한다
라고 목표를 세우는 것이 훨씬 구체적이다.
전환율이 3%라면 필요한 방문자는 크게 줄어든다
같은 목표 매출 3,000만원.
객단가 60,000원.
필요 주문 500건은 동일하다.
전환율이 3%라면
500 ÷ 0.03 ≈ 16,667명
이면 된다.
전환율 2%에서는 25,000명이 필요했지만 3%에서는 약 16,667명이 필요하다.
약 8,333명의 방문자를 덜 확보해도 같은 매출을 만들 수 있다.
광고를 통해 방문자를 확보하는 사업이라면 이 차이는 상당한 광고비 차이로 이어질 수 있다.
객단가를 높이면 필요한 주문수도 줄어든다
목표 매출 3,000만원을 다시 계산해보자.
객단가가 50,000원이라면 필요한 주문수는
30,000,000 ÷ 50,000 = 600건
이다.
객단가가 75,000원이라면
30,000,000 ÷ 75,000 = 400건
이다.
같은 매출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주문이 200건 줄어든다.
주문이 줄어들면 포장작업이나 CS, 배송처리 등 운영 부담도 감소할 수 있다.
그래서 객단가는 단순 매출지표뿐 아니라 운영 효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지표다.
주문수보다 주문당 이익을 봐야 하는 이유
예를 들어 두 상품이 있다고 하자.
상품 A
월 주문 500건
주문당 이익 3,000원
상품 B
월 주문 200건
주문당 이익 12,000원
이라고 가정한다.
상품 A의 월 이익은
500 × 3,000 = 1,500,000원
이다.
상품 B는
200 × 12,000 = 2,400,000원
이다.
판매량은 A가 훨씬 많지만 사업에 기여하는 이익은 B가 더 크다.
이 때문에 온라인 셀러가 판매량 순위만 보고 상품을 평가하면 잘못된 판단을 할 수도 있다.
전환율과 객단가는 결국 공헌이익으로 연결해야 한다
방문자 수가 증가하고
전환율이 올라가고
객단가가 높아지면
매출은 증가한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것은 이 매출이 얼마의 이익을 만드는가이다.
따라서 조금 더 발전시키면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
방문자 × 구매전환율 × 주문당 공헌이익 = 총 공헌이익
예를 들어
방문자 10,000명
전환율 2%
주문당 공헌이익 15,000원
이라면
주문은 200건이다.
총 공헌이익은
200 × 15,000 = 3,000,000원
이다.
이 숫자가 광고비와 고정비를 감당하고 최종 이익을 만드는 기반이 된다.
매출 공식보다 이익 공식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상품 A는 객단가가 100,000원이고 주문당 공헌이익이 10,000원이라고 해보자.
상품 B는 객단가가 70,000원이지만 주문당 공헌이익이 20,000원이다.
객단가만 보면 A가 더 좋다.
하지만 주문 한 건이 실제로 만드는 이익은 B가 두 배다.
그래서 실무에서는
방문자 × 전환율 × 객단가
로 매출을 분석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방문자 × 전환율 × 주문당 공헌이익
으로 수익성을 분석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셀러가 월별로 기록하면 좋은 지표
매출을 더 체계적으로 분석하려면 월별로 다음 정도는 기록해볼 수 있다.
| 지표 | 의미 |
|---|---|
| 방문자 수 | 얼마나 많은 사람이 유입됐는가 |
| 주문 건수 | 실제 주문이 얼마나 발생했는가 |
| 구매전환율 | 방문자가 주문으로 얼마나 전환됐는가 |
| 객단가 | 주문 한 건당 평균 매출 |
| 반품률 | 주문 중 실제 유지되지 않은 비율 |
| 유효 주문수 | 반품 후 최종 유지 주문 |
| 주문당 공헌이익 | 주문 한 건이 실제 이익에 기여하는 금액 |
| 총 공헌이익 | 전체 주문이 사업에 기여한 금액 |
이 데이터가 몇 달 쌓이면
매출이 왜 증가했는지
왜 광고효율이 나빠졌는지
어떤 상품이 실제로 돈을 버는지
훨씬 명확하게 볼 수 있다.
매출을 올리는 방법은 하나가 아니다
매출을 증가시키는 방법을 단순히 광고 확대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매출 공식으로 보면 방법은 최소 세 가지다.
방문자를 늘리는 방법이 있다.
구매전환율을 높이는 방법이 있다.
객단가를 높이는 방법이 있다.
실제 사업에서는 이 세 가지를 동시에 조금씩 개선하는 것이 더 안정적인 경우가 많다.
방문자를 무리하게 두 배로 늘리는 것보다
방문자 10% 증가
전환율 10% 개선
객단가 10% 개선
을 동시에 만드는 것이 비용 대비 훨씬 효율적일 수도 있다.
결국 많이 들어오는 쇼핑몰보다 잘 팔리는 쇼핑몰이 중요하다
온라인 판매에서는 방문자 숫자가 커지면 사업이 성장하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상품 조회수가 올라가고 광고노출도 늘어난다.
하지만 조회수가 매출이 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구매하는 고객이 있어야 하고
그 고객이 충분한 금액을 구매해야 하며
반품 없이 거래가 유지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판매에서 실제 이익이 남아야 한다.
그래서 사업자가 봐야 하는 흐름은
방문자 → 구매 → 객단가 → 유효매출 → 공헌이익
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매출이 부족할 때 무조건 방문자를 늘리려고 하기보다 어느 단계에서 숫자가 막히고 있는지를 찾는 것이 먼저다.
방문자가 부족하면 유입을 늘린다.
전환율이 낮으면 상품페이지와 가격을 개선한다.
객단가가 낮으면 상품구성과 구매구조를 개선한다.
반품률이 높으면 상품정보와 고객 기대치를 조정한다.
이렇게 하나씩 개선하면 단순한 광고 확대보다 훨씬 건강한 매출 성장을 만들 수 있다.
결국 좋은 온라인 쇼핑몰은 사람이 많이 들어오는 쇼핑몰이 아니다.
들어온 고객이 실제로 구매하고, 충분한 금액을 결제하며, 그 주문에서 이익이 남는 쇼핑몰이다.
FAQ
구매전환율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구매 건수 또는 구매자 수를 방문자 수로 나누고 100을 곱해 계산할 수 있다. 다만 분석 목적에 따라 주문 기준인지 고객 기준인지 일정한 기준을 정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온라인 쇼핑몰 전환율은 몇 %가 적당한가요?
상품 카테고리, 가격대, 유입경로, 브랜드 인지도 등에 따라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하나의 수치만으로 좋고 나쁨을 판단하기 어렵다. 자신의 과거 데이터와 상품별 데이터를 비교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
방문자를 늘리는 것과 전환율을 높이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한가요?
현재 병목이 어디인지에 따라 다르다. 방문자가 너무 적다면 유입을 늘려야 하고, 방문자는 충분하지만 구매가 적다면 전환율 개선이 우선일 수 있다.
객단가가 높으면 무조건 좋은가요?
객단가가 높아도 할인 때문에 이익률이 크게 떨어진다면 수익성은 나빠질 수 있다. 객단가와 함께 주문당 공헌이익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환율이 올라갔는데 반품률도 올라가면 좋은 건가요?
반드시 그렇지 않다. 구매전환은 늘었지만 반품까지 증가했다면 실제 유지매출과 이익이 기대만큼 개선되지 않을 수 있다. 유효전환율과 반품 후 매출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목표 매출에서 필요한 방문자 수를 역산할 수 있나요?
가능하다. 먼저 목표매출을 객단가로 나누어 필요한 주문수를 계산하고, 그 주문수를 예상 전환율로 나누면 필요한 방문자 수를 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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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aman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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