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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C와 객단가 계산법 온라인 쇼핑몰 고객획득비용 AOV LTV 이해하기

pataman11 읽는 시간 약 24분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 한 명을 확보하는 데 얼마까지 광고비를 사용할 수 있을까요? CAC, 객단가(AOV), 구매전환율, 재구매율, LTV를 실제 판매 사례와 함께 계산해봅니다.

광고비 100만원으로 고객 100명을 만들었다면 잘한 걸까?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광고를 시작하면 대부분 가장 먼저 ROAS를 확인한다.

광고비를 얼마 사용했고 광고를 통해 얼마의 매출이 발생했는지를 보는 것이다.

하지만 광고매출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것이 하나 있다.

실제로 고객 한 명을 확보하는 데 얼마의 비용이 들어갔는가?

예를 들어 한 달 동안 광고비로 1,000,000원을 사용했다고 가정해보자.

그 광고를 통해 100명의 신규 고객이 상품을 구매했다면 고객 한 명을 확보하는 데 들어간 비용은 평균 10,000원이다.

1,000,000원 ÷ 100명 = 10,000원

이 10,000원이 바로 고객획득비용을 이해하는 기본적인 출발점이다.

마케팅에서는 이를 CAC(Customer Acquisition Cost)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CAC가 10,000원이면 좋은 것일까?

이 질문에도 하나의 정답은 없다.

고객 한 명이 평균적으로 15,000원의 이익을 남기는 사업이라면 괜찮을 수 있다.

반대로 고객 한 명을 확보한 뒤 실제로 남는 이익이 5,000원밖에 없다면 고객을 확보할수록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결국 CAC 역시 단독으로 보는 숫자가 아니라 객단가, 이익률, 재구매율과 함께 봐야 하는 지표다.

CAC란 무엇일까?

CAC는 Customer Acquisition Cost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일반적으로 고객획득비용이라고 한다.

쉽게 말하면 새로운 고객 한 명을 구매자로 만드는 데 사용한 비용이다.

기본적인 공식은 다음과 같다.

CAC = 고객 획득을 위해 사용한 비용 ÷ 신규 고객 수

예를 들어 광고비가 500,000원이고 이를 통해 신규 고객 50명을 확보했다면

500,000 ÷ 50 = 10,000원

CAC는 10,000원이다.

광고비 1만원을 사용할 때마다 한 명의 새로운 고객을 확보한 셈이다.

하지만 실제 사업에서는 광고비뿐 아니라 이벤트 비용이나 프로모션 비용 등을 어디까지 고객획득비용에 포함할 것인지에 따라 계산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사업에서 일정한 기준을 정하고 계속 같은 방식으로 비교하는 것이다.

CPA와 CAC는 같은 것일까?

온라인 광고를 운영하다 보면 CAC와 비슷한 개념으로 CPA라는 용어도 자주 등장한다.

CPA는 Cost Per Action 또는 Cost Per Acquisition이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광고 플랫폼에서는 특정 행동 한 건을 만드는 데 들어간 비용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다.

그 행동은 구매일 수도 있고 회원가입일 수도 있으며 문의나 앱 설치일 수도 있다.

반면 CAC는 일반적으로 신규 고객 한 명을 확보하는 데 사업 전체에서 얼마의 비용이 들었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를 광고 목표로 설정했다면 CPA와 CAC가 비슷하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기존 고객의 재구매까지 광고 전환에 포함되어 있다면 광고 화면의 구매 CPA와 실제 신규 고객 CAC는 다를 수 있다.

그래서 사업 규모가 커질수록 단순 구매 건수보다 신규 고객이 몇 명 늘었는지를 따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CAC가 낮으면 무조건 좋은 것일까?

CAC는 낮을수록 유리한 지표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것도 상품 구조와 함께 봐야 한다.

예를 들어 두 쇼핑몰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구분쇼핑몰 A쇼핑몰 B
CAC5,000원20,000원
고객 평균 구매금액20,000원150,000원
고객당 평균 이익4,000원35,000원

A는 고객 한 명을 확보하는 비용이 5,000원밖에 들지 않는다.

B는 무려 20,000원이 들어간다.

CAC만 보면 A가 훨씬 좋아 보인다.

하지만 A는 고객 한 명을 확보할 때 4,000원의 이익밖에 만들지 못한다면 신규 고객 첫 구매만 기준으로 1,000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B는 CAC가 20,000원이어도 고객 한 명이 35,000원의 이익을 만든다면 15,000원이 남는다.

따라서 CAC는 절대금액보다

고객 한 명이 얼마의 매출과 이익을 만들어주는가

와 비교해야 의미가 있다.

객단가(AOV)란 무엇일까?

CAC와 함께 봐야 할 대표적인 지표가 객단가다.

온라인 마케팅에서는 흔히 AOV(Average Order Value)라고 부른다.

기본 공식은 간단하다.

객단가 = 총매출 ÷ 주문 건수

예를 들어 한 달 동안 매출이 10,000,000원이고 주문이 200건 발생했다면

10,000,000 ÷ 200 = 50,000원

평균 객단가는 50,000원이다.

즉 고객이 한 번 주문할 때 평균적으로 5만원을 결제했다는 의미다.

객단가와 고객당 매출은 완전히 같은 개념은 아니다

여기서 주의할 부분이 하나 있다.

객단가는 보통 주문 한 건당 평균금액을 의미한다.

하지만 고객 한 명이 한 달에 여러 번 주문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고객 100명이 총 120건의 주문을 했고 전체 매출이 6,000,000원이라고 가정해보자.

객단가는

6,000,000 ÷ 120건 = 50,000원

이다.

하지만 고객 한 명당 평균 매출은

6,000,000 ÷ 100명 = 60,000원

이다.

따라서 주문수와 고객수를 구분해야 한다.

재구매가 많은 쇼핑몰일수록 이 차이가 커질 수 있다.

CAC 10,000원에 객단가 50,000원이면 괜찮을까?

이번에는 실제 손익과 연결해보자.

CAC가 10,000원이고 평균 객단가가 50,000원이라고 가정한다.

겉으로 보면 광고비 10,000원을 사용해 50,000원의 매출을 만들었으니 괜찮아 보인다.

단순 ROAS로 계산하면

50,000 ÷ 10,000 × 100 = 500%

이다.

하지만 이전 글에서 살펴봤듯 ROAS 500%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상품의 광고 전 공헌이익률이 20%라면 객단가 50,000원에서 광고비 차감 전 공헌이익은

50,000 × 20% = 10,000원

이다.

CAC도 10,000원이다.

그러면

10,000 – 10,000 = 0원

이다.

첫 구매만 보면 신규 고객 한 명을 확보해도 이익이 남지 않는다.

이때 중요한 것이 재구매 여부다.

첫 구매에서 돈을 못 벌어도 괜찮을 수 있을까?

경우에 따라 가능하다.

첫 구매에서는 광고비 때문에 이익이 거의 없더라도 고객이 이후 광고비 없이 다시 구매한다면 전체 고객가치는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첫 구매 객단가가 50,000원이고 공헌이익률이 20%라고 해보자.

광고 전 공헌이익은 10,000원이다.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데 CAC 10,000원을 사용했다면 첫 구매에서는 남는 돈이 0원이다.

그런데 이 고객이 두 달 뒤 같은 조건으로 다시 50,000원을 구매했고 이번에는 추가 고객획득 광고비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단순 가정해보자.

두 번째 구매에서는 약 10,000원의 공헌이익이 발생한다.

세 번째 구매까지 이어진다면 누적 공헌이익은 더 증가한다.

이 때문에 반복구매가 많은 사업에서는 첫 주문의 수익성만으로 고객획득비용을 판단하면 안 될 수 있다.

여기서 등장하는 개념이 LTV다.

LTV란 무엇일까?

LTV는 Lifetime Value의 약자로 고객생애가치라고 부른다.

고객 한 명이 사업과 거래하는 전체 기간 동안 만들어주는 경제적 가치를 의미한다.

실무에서는 여러 방법으로 계산할 수 있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처음 개념을 이해할 때는 단순화해서 접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평균 주문금액 50,000원

평균 구매횟수 3회

라고 가정하면 단순 고객 매출가치는

50,000 × 3 = 150,000원

이다.

하지만 매출 150,000원 전체가 이익은 아니다.

상품원가와 플랫폼 비용 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광고 의사결정을 위해서는 단순 매출 LTV보다 이익 기준 고객가치를 보는 것이 더 유용할 수 있다.

매출 LTV와 이익 LTV는 다르게 봐야 한다

예를 들어 고객 한 명의 평균 누적 구매금액이 150,000원이라고 가정해보자.

상품의 평균 광고비 차감 전 공헌이익률이 30%라면 고객 한 명이 만들어주는 누적 공헌이익은 단순하게

150,000 × 30% = 45,000원

정도로 계산할 수 있다.

이 고객을 처음 확보하는 데 CAC 15,000원을 사용했다면

45,000 – 15,000 = 30,000원

의 공헌이익이 고객획득비용 이후 남는 구조라고 볼 수 있다.

반면 이 고객이 첫 주문 한 번만 하고 다시 구매하지 않는다면

객단가 50,000원 × 30% = 15,000원

이므로 CAC 15,000원을 제외하면 사실상 남는 것이 없다.

그래서 재구매율은 광고전략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CAC와 LTV를 비교하면 광고비 한도가 보인다

온라인 사업에서는 종종 LTV:CAC 비율을 이용해 고객획득 효율을 비교한다.

예를 들어 고객 한 명이 만들어주는 이익 기준 가치가 60,000원이고 CAC가 20,000원이라면

60,000 ÷ 20,000 = 3

이다.

즉 LTV가 CAC의 약 3배다.

반대로 LTV가 20,000원인데 CAC도 20,000원이라면 고객을 확보해서 만들어지는 가치 대부분을 고객획득에 사용하는 구조가 된다.

다만 모든 업종에 동일한 이상적 비율을 기계적으로 적용하기보다는 자신의 고정비, 현금회수기간, 재구매 속도와 성장전략에 맞춰 판단해야 한다.

특히 재구매가 몇 년 뒤에 발생한다면 장부상 고객가치가 높더라도 당장 사업 현금흐름은 부족할 수 있다.

온라인 셀러에게는 LTV보다 첫 구매 손익이 더 중요할 수도 있다

재구매가 거의 없는 상품군도 있다.

신발, 계절상품, 특정 가전제품처럼 동일 고객이 짧은 기간 안에 반복해서 구매하는 빈도가 낮은 상품도 존재한다.

이런 사업에서는

“첫 구매에서 손해를 보고 나중에 회수한다.”

는 전략이 위험할 수 있다.

실제로 고객이 다시 구매한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구매가 낮은 사업에서는 첫 주문에서 발생하는 공헌이익과 CAC를 더 엄격하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

반대로 화장품, 식품, 생활소모품처럼 재구매 가능성이 높은 카테고리에서는 고객을 한 번 확보했을 때 이후 구매까지 분석하는 것이 훨씬 중요해질 수 있다.

객단가가 올라가면 CAC를 감당하기 쉬워진다

같은 고객획득비용을 유지하면서 객단가를 높일 수 있다면 광고 수익성이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

예를 들어 CAC가 10,000원이고 공헌이익률이 30%라고 가정해보자.

객단가가 40,000원이라면 광고 전 공헌이익은

40,000 × 30% = 12,000원

이다.

CAC 10,000원을 제외하면 약 2,000원이 남는다.

그런데 객단가가 70,000원으로 올라가면

70,000 × 30% = 21,000원

의 광고 전 공헌이익이 발생한다.

CAC가 동일하게 10,000원이라면

21,000 – 10,000 = 11,000원

이 남는다.

즉 고객을 데려오는 비용은 그대로인데 한 번 방문했을 때 더 많이 구매하게 만들면 고객당 수익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객단가를 높이는 대표적인 방법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단순히 상품가격을 올리는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단품 하나만 판매하는 대신 관련 상품을 함께 구매하도록 구성할 수 있다.

2개 묶음이나 세트상품을 만들 수도 있다.

특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배송 관련 혜택을 제공해 추가구매를 유도할 수도 있다.

상품 상세페이지에서 함께 사용하는 상품을 자연스럽게 제안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객단가를 억지로 올리는 것이 아니라 고객에게 실제 필요한 상품을 추가로 구매하도록 만드는 구조다.

객단가는 높아졌는데 취소와 반품이 급증하면 전체 수익성은 오히려 나빠질 수 있다.

객단가 20% 상승이 이익에는 더 크게 작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기존 객단가가 50,000원이고 광고 전 공헌이익률이 30%라고 가정한다.

광고 전 공헌이익은 15,000원이다.

CAC는 10,000원이다.

따라서 첫 구매 이후 남는 금액은

15,000 – 10,000 = 5,000원

이다.

객단가가 20% 상승해 60,000원이 됐다고 가정해보자.

공헌이익률이 동일하다면 광고 전 공헌이익은

60,000 × 30% = 18,000원

이다.

CAC 10,000원을 제외하면 8,000원이 남는다.

객단가는 20% 증가했지만 고객획득비용 차감 후 남는 금액은

5,000원 → 8,000원

으로 60% 증가했다.

물론 실제 사업에서는 상품별 이익률과 배송비 변화 등을 추가로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이 사례는 객단가 개선이 광고 수익성에 얼마나 큰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준다.

객단가만 올리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여기에서도 주의할 점이 있다.

객단가가 높아져도 이익률이 낮아지면 효과가 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객단가를 높이기 위해 지나치게 큰 할인을 제공했다고 해보자.

기존에는 50,000원 주문에서 공헌이익률이 30%였다.

세트 할인을 통해 객단가는 70,000원으로 올라갔지만 공헌이익률이 15%로 떨어졌다고 가정하면

70,000 × 15% = 10,500원

이다.

기존 공헌이익

50,000 × 30% = 15,000원

보다 오히려 낮아졌다.

따라서 객단가도 매출액 자체보다 객단가 상승 후 실제 공헌이익이 증가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전환율도 CAC에 직접 영향을 준다

CAC를 낮추는 방법이 광고 클릭가격을 줄이는 것만은 아니다.

상품페이지의 구매전환율이 높아져도 CAC는 낮아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광고 클릭비가 평균 1,000원이라고 가정해보자.

100명이 상품페이지를 방문하면 광고비는

1,000 × 100 = 100,000원

이다.

구매전환율이 2%라면 2건의 구매가 발생한다.

구매 1건당 광고비는

100,000 ÷ 2 = 50,000원

이다.

전환율이 5%까지 올라가면 같은 광고비로 5건의 구매가 발생한다.

구매 1건당 광고비는

100,000 ÷ 5 = 20,000원

으로 낮아진다.

광고 클릭가격은 동일했지만 상세페이지의 전환율이 개선되면서 고객획득비용이 크게 줄었다.

광고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상세페이지 문제일 수도 있다

이 때문에 CAC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 광고 입찰가격부터 낮추는 것은 정답이 아닐 수 있다.

상품 사진이 부족할 수도 있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상품 설명이 부족할 수도 있다.

리뷰가 부족하거나 배송조건이 경쟁상품보다 불리할 수도 있다.

즉 고객획득비용은 광고뿐 아니라 상품경쟁력과 상세페이지 전환율의 영향을 함께 받는다.

그래서 광고 효율을 분석할 때는 광고관리 화면만 보지 않고 판매페이지의 전환 데이터도 같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 100명을 확보하는 것과 주문 100건을 만드는 것은 다르다

온라인 쇼핑몰을 분석하면서 또 하나 구분해야 하는 숫자가 있다.

주문수와 고객수다.

예를 들어 이번 달 주문이 100건 발생했다고 가정해보자.

하지만 주문을 만든 실제 고객은 80명일 수도 있다.

일부 고객이 두 번 이상 구매했기 때문이다.

광고 효율을 분석할 때 광고비 800,000원을 주문 100건으로 나누면

주문당 광고비 = 8,000원

이다.

하지만 80명이 모두 신규 고객이라고 단순 가정한다면

CAC = 800,000 ÷ 80 = 10,000원

이다.

두 숫자가 다르다.

따라서 반복구매가 많은 사업에서는 주문당 비용과 신규 고객당 비용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구매율이 높으면 고객 한 명의 가치가 커진다

예를 들어 신규 고객 100명을 확보했다고 가정하자.

첫 구매에서 고객당 평균 공헌이익은 10,000원이다.

CAC 역시 10,000원이라면 첫 주문에서는 이익이 남지 않는다.

그런데 고객 100명 가운데 40명이 두 번째 구매를 했다고 가정해보자.

두 번째 구매에서는 별도의 고객획득비용이 없고 고객당 10,000원의 공헌이익이 발생했다고 단순 가정하면

40명 × 10,000 = 400,000원

의 추가 공헌이익이 생긴다.

여기에 세 번째 구매까지 이어지는 고객이 있다면 전체 고객가치는 더 높아진다.

그래서 반복구매 업종에서는 신규 고객 확보뿐 아니라 재구매율을 높이는 전략도 광고 효율만큼 중요하다.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의 CAC를 섞으면 데이터가 왜곡될 수 있다

광고를 통해 100건의 주문이 발생했다고 가정해보자.

그중 60건은 신규 고객이고 40건은 기존 고객이었다.

광고비는 총 600,000원이다.

주문 기준 광고비는

600,000 ÷ 100 = 6,000원

이다.

하지만 신규 고객 확보 기준으로 보면

600,000 ÷ 60 = 10,000원

이다.

실제 신규 고객 CAC는 10,000원이다.

따라서 사업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광고전환 건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신규 고객과 재구매 고객을 구분해서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CAC 회수기간도 중요하다

LTV가 높다고 해도 그 이익을 회수하는 데 너무 오래 걸리면 문제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 한 명을 확보하는 데 50,000원을 사용했다고 가정해보자.

고객이 1년 동안 총 100,000원의 이익을 만들어준다면 장기적으로는 좋은 고객처럼 보인다.

하지만 50,000원의 초기 광고비를 회수하는 데 10개월이 걸린다면 사업자는 그 기간 동안 계속 자금을 먼저 투입해야 한다.

고객이 빠르게 늘어날수록 필요한 자금도 커진다.

이것을 CAC Payback Period, 즉 고객획득비용 회수기간이라는 관점에서 분석할 수 있다.

온라인 판매에서는 이익률뿐 아니라 돈이 언제 다시 돌아오는가도 중요하다는 의미다.

CAC를 낮추는 방법은 광고비를 줄이는 것만이 아니다

CAC 공식은

고객획득비용 ÷ 신규 고객 수

다.

따라서 CAC를 낮추는 방법은 크게 두 방향이다.

광고비 자체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고, 같은 광고비로 더 많은 구매자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광고 타깃과 키워드를 개선할 수도 있다.

상세페이지의 구매전환율을 높일 수도 있다.

가격 경쟁력을 개선할 수도 있다.

리뷰와 상품정보를 보강할 수도 있다.

배송조건을 개선할 수도 있다.

즉 CAC는 단순 광고지표라기보다 상품·가격·마케팅·상세페이지가 합쳐져 만들어지는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온라인 셀러라면 이 네 숫자를 같이 보는 것이 좋다

광고를 운영하면서 최소한 다음 네 숫자를 함께 보면 사업의 수익성을 훨씬 이해하기 쉬워진다.

지표의미
CAC신규 고객 한 명을 확보하는 비용
AOV주문 한 건당 평균 결제금액
공헌이익률판매 후 고정비와 이익에 기여하는 비율
재구매율·LTV한 고객이 장기적으로 만들어주는 가치

예를 들어

CAC 12,000원

AOV 60,000원

광고 전 공헌이익률 30%

이라고 가정해보자.

첫 주문 광고 전 공헌이익은

60,000 × 30% = 18,000원

이다.

CAC를 제외하면

18,000 – 12,000 = 6,000원

이다.

여기에 고객이 추가로 구매한다면 고객당 실제 가치는 더 커진다.

이렇게 분석하면 단순한 ROAS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결국 광고의 목적은 주문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가치 있는 고객을 만드는 것이다

온라인 판매를 처음 시작하면 주문 한 건이 소중하다.

광고를 켜고 주문이 발생하면 광고가 잘 작동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사업 규모가 커질수록 주문수만 보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어떤 비용으로 고객을 확보했고 그 고객이 얼마를 구매했으며 실제로 얼마의 이익을 만들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 고객이 다시 구매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결국 광고의 목표는 단순히

“오늘 몇 건 팔았는가?”

가 아니다.

한 단계 더 나아가

“한 고객을 얼마에 확보했고 그 고객이 최종적으로 얼마의 가치를 만들어주는가?”

를 확인해야 한다.

CAC, AOV, LTV를 이해하면 광고를 비용이 아니라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라는 관점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투자라고 해서 무조건 많이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고객이 만들어주는 가치보다 더 많은 돈을 고객획득에 사용하면 사업은 성장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 현금은 계속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온라인 셀러에게 중요한 것은 많은 고객이 아니다.

획득비용보다 더 많은 이익을 만들어주는 고객을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구조다.

FAQ

CAC란 무엇인가요?

CAC는 Customer Acquisition Cost의 약자로 신규 고객 한 명을 확보하는 데 들어간 비용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고객 획득을 위해 사용한 마케팅 비용을 신규 고객 수로 나누어 계산한다.

CAC는 낮을수록 좋은가요?

일반적으로 낮으면 유리하지만 절대금액만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고객이 만들어주는 매출과 공헌이익, 재구매 등을 함께 비교해야 한다.

객단가(AOV)는 어떻게 계산하나요?

총매출을 주문 건수로 나누어 계산한다. 예를 들어 매출 1,000만원에 주문이 200건이면 평균 객단가는 5만원이다.

ROAS와 CAC는 무엇이 다른가요?

ROAS는 광고비 대비 광고매출을 보는 지표이고 CAC는 고객 한 명을 확보하는 데 얼마가 들었는지를 보는 지표다. 서로 다른 관점의 광고 효율 지표이므로 함께 보는 것이 좋다.

LTV가 높으면 첫 구매에서 손해를 봐도 괜찮나요?

재구매가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향후 고객가치가 실제로 확인된다면 가능한 전략일 수 있다. 하지만 예상 재구매에만 의존하면 위험할 수 있으며 특히 현금회수기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CAC를 줄이려면 광고비를 낮춰야 하나요?

광고비를 줄이는 것만이 방법은 아니다. 전환율을 높이거나 상품 경쟁력, 가격, 상세페이지, 광고 타깃을 개선해 같은 광고비로 더 많은 신규 고객을 확보하는 것도 CAC를 낮추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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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 : 온라인 쇼핑몰 광고비는 매출의 몇 %까지 써도 될까? 적정 광고비 계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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