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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판매 초기에 손실로 이어지는 10가지 운영 실수 초보 셀러 체크리스트

비즈헬퍼 운영자 읽는 시간 약 14분

온라인 판매를 처음 시작하면 가장 먼저 신경 쓰게 되는 것은 매출입니다.

상품을 등록하고 첫 주문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어떻게 하면 더 많이 팔 수 있을까?”

를 고민하게 됩니다.

하지만 온라인 판매 초기에는 매출을 늘리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 있습니다.

바로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손실을 막는 것입니다.

판매가격을 잘못 설정하거나,

실제 재고와 판매채널의 재고가 맞지 않거나,

광고매출만 보고 광고비를 계속 늘리거나,

반품비용을 손익계산에서 제외하는 것처럼 작은 운영 실수가 반복되면 매출은 발생해도 실제로 남는 돈은 예상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를 시작할 때 특히 확인해야 할 운영 실수 10가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경쟁 판매자의 가격만 보고 판매가격을 결정한다

처음 상품을 등록하면 경쟁 판매자의 가격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경쟁자가 59,000원에 판매하면

“나는 57,900원에 팔아야겠다.”

라는 식으로 가격을 결정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판매가격은 경쟁자의 가격만 보고 정해서는 안 됩니다.

먼저 자신의 비용구조를 계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상품을 40,000원에 매입해 60,000원에 판매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겉으로 보면 20,000원이 남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실제 판매에는 상품원가 외에도 여러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 관련 비용 7,000원

광고비 4,000원

배송·포장 관련 비용 2,000원

이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실제 계산은 달라집니다.

60,000 – 40,000 – 7,000 – 4,000 – 2,000 = 7,000원

입니다.

여기서 경쟁자를 따라 가격을 55,000원까지 낮춘다면 다른 비용이 동일하다는 단순 가정에서는 남는 금액이 2,000원까지 줄어듭니다.

판매가격을 결정할 때는 경쟁가격보다 먼저 내 상품이 어디까지 가격을 낮출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2. 매입가만 빼고 마진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 판매 초기에 가장 흔하게 생길 수 있는 계산 오류입니다.

판매가가 100,000원이고 상품을 70,000원에 매입했다면

“한 개 팔면 30,000원 남는다.”

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30,000원은 최종 이익이 아닙니다.

판매 과정에는 플랫폼 관련 비용, 광고비, 배송비, 포장비, 할인 부담, 반품 관련 비용 등 여러 비용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품을 등록하기 전에 최소한 다음 구조로 계산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판매가격

  • 상품원가
  • 판매 관련 비용
  • 광고비
  • 배송·포장비
  • 예상 반품손실
    = 상품의 실제 예상이익**

이 계산을 하지 않고 상품을 많이 판매하면 매출은 늘어나는데 실제 이익은 거의 증가하지 않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실제 재고와 판매채널 재고를 다르게 관리한다

판매채널이 하나일 때는 재고관리가 비교적 단순합니다.

하지만 같은 상품을 여러 판매채널에서 판매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 재고가 5개인데

쿠팡 5개,

스마트스토어 5개,

11번가 5개

처럼 등록되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판매채널 화면만 보면 총 15개를 판매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상품은 5개뿐입니다.

한 채널에서 상품이 판매되면 다른 채널의 판매가능재고도 함께 조정되어야 합니다.

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주문을 받은 뒤 상품이 없는 초과판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국 주문취소와 고객응대가 발생하고 판매자의 운영시간도 추가로 들어갑니다.

따라서 여러 판매채널을 운영하기 시작하면 판매채널의 재고가 아니라 실제 판매가능재고를 기준으로 관리하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4. 상품명은 맞는데 옵션을 잘못 관리한다

온라인 판매에서 재고 오류 못지않게 자주 확인해야 하는 것이 옵션입니다.

예를 들어 같은 운동화라도

260

265

270

275

280

처럼 여러 사이즈가 존재합니다.

상품 전체 재고가 20개 있다고 해서 모든 사이즈를 판매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270 사이즈가 품절됐는데 판매채널에서는 계속 판매 중이라면 주문 후 취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색상까지 추가되면 관리해야 할 조합은 더 많아집니다.

그래서 상품단위뿐 아니라 SKU 또는 옵션단위로 재고를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5. 송장번호를 등록하면 배송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상품을 포장하고 송장번호를 판매채널에 등록하면 발송업무가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송장등록은 배송과정의 시작에 가깝습니다.

택배사가 실제 상품을 집화했는지,

배송조회가 정상적으로 시작됐는지,

특정 단계에서 장기간 멈춰 있지는 않은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송장은 등록됐지만 실제 집화되지 않은 주문을 놓치면 판매자는 이미 발송했다고 생각하는데 고객은 상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배송관리에서는 송장등록과 실제 출고·집화를 구분해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반품을 단순히 매출 취소로만 생각한다

반품이 발생하면 판매금액이 취소되는 것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반품에는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배송비,

검수시간,

재포장,

상품가치 하락,

재판매 불가,

고객응대 시간 등이 대표적입니다.

예를 들어 정상판매 한 건에서 15,000원이 남는 상품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100건을 판매하면 단순 계산상 1,500,000원입니다.

그런데 반품이 10건 발생한다면 정상판매로 남은 주문은 90건입니다.

15,000원 × 90건 = 1,350,000원

이고 여기에 반품 10건을 처리하면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한다면 실제 결과는 더 낮아집니다.

그래서 상품의 수익성을 판단할 때는 판매량뿐 아니라 반품률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7. 매출과 정산금을 같은 돈이라고 생각한다

온라인 판매에서는 상품이 판매됐다고 그 금액이 바로 통장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판매금액에서 여러 정산항목이 반영되고 각 플랫폼의 정산절차를 거쳐 실제 계좌로 입금됩니다.

예를 들어 이번 달 판매금액이 30,000,000원이라고 해서 현재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이 30,000,000원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아직 정산되지 않은 금액도 있을 수 있고,

취소·반품이 반영될 수 있으며,

플랫폼에서 차감되는 항목도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다음 상품을 사입하기 위한 카드결제일은 먼저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판매자는 최소한

판매금액

정산예정금액

실제 입금액

현재 통장잔고

를 구분해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매출은 충분한데 현금이 부족해지는 문제는 이 숫자를 같은 것으로 생각할 때 더 쉽게 발생합니다.

8. 광고매출만 보고 광고비를 계속 늘린다

광고관리 화면에서 광고매출이 증가하면 광고가 잘되고 있다고 판단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광고의 목적은 광고매출을 만드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광고비를 사용한 뒤 실제 이익이 얼마나 남았는지가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광고비를 1,000,000원 사용해 광고매출 5,000,000원이 발생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ROAS는 500%입니다.

숫자만 보면 상당히 좋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상품의 원가와 플랫폼 관련 비용, 배송비 등을 제외하고 광고비 사용 전 남길 수 있는 금액이 800,000원이었다면 광고비 1,000,000원을 사용한 구조에서는 손실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광고를 판단할 때는 ROAS뿐 아니라 광고비를 제외한 상품의 실제 이익구조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9. 인증·지식재산권을 확인하지 않고 먼저 사입한다

상품이 잘 팔릴 것 같다는 이유로 먼저 대량사입하는 것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상품에 따라 국내에서 판매하기 위해 확인해야 할 인증이나 표시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상품 자체나 상품명, 로고, 디자인, 사진 등에 지식재산권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해외상품이나 브랜드상품을 판매한다면 판매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상품을 20,000원에 500개 사입하면

20,000원 × 500개 = 10,000,000원

입니다.

판매를 시작한 뒤 인증이나 권리 문제가 발견되면 단순히 상품 하나를 내리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이미 투입한 재고자금 전체가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사입순서는

상품발견 → 판매조건 확인 → 예상손익 계산 → 소량 테스트 → 필요시 추가매입

처럼 가져가는 것이 재고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10. 전체 매출만 보고 어떤 상품에서 돈을 버는지 확인하지 않는다

월매출이 증가하면 사업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전체 매출만으로는 어떤 상품이 실제로 이익을 만드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두 상품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구분상품 A상품 B
월매출5,000,000원3,000,000원
판매량100개40개
개당 실제 예상이익3,000원15,000원
월 예상이익300,000원600,000원

상품 A가 매출은 훨씬 높지만 실제 예상이익은 상품 B보다 낮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매출만 보고 상품 A에 광고비와 재고를 계속 투입하면 사업 전체의 수익성이 오히려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출은

상품별

그리고 여러 판매채널을 사용한다면

상품 × 판매채널별

로 나눠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실수 하나보다 여러 실수가 동시에 발생하는 것이 더 위험하다

온라인 판매에서는 하나의 문제가 다른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상품가격을 너무 낮게 설정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판매량은 증가합니다.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광고비도 증가합니다.

재고가 빠르게 줄어듭니다.

급하게 추가사입을 합니다.

그런데 반품률까지 높습니다.

결과적으로 매출은 크게 증가했는데 통장잔고는 오히려 줄어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별 숫자만 보는 것보다

가격 → 주문 → 재고 → 배송 → 반품 → 정산 → 손익

이라는 전체 흐름으로 사업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보 판매자가 매주 한 번 확인하면 좋은 숫자

온라인 판매를 처음 시작했다고 매일 복잡한 분석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처음에는 몇 가지 숫자만 꾸준히 확인해도 운영상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출

얼마나 팔렸는지 확인합니다.

상품별 예상이익

어떤 상품이 실제 이익을 만드는지 확인합니다.

광고비

매출 증가보다 광고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재고

품절 위험과 장기재고를 확인합니다.

취소·반품

특정 상품이나 옵션에서 문제가 반복되고 있지 않은지 확인합니다.

정산예정금액

앞으로 실제 입금될 금액을 확인합니다.

이 숫자를 같은 방식으로 매주 기록하면 한 번의 숫자보다 변화의 방향을 볼 수 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여러 가지를 동시에 바꾸지 않는다

판매량이 떨어지거나 광고효율이 나빠지면 급하게

가격을 바꾸고,

광고비를 조정하고,

대표이미지를 변경하고,

상품명을 수정하고,

쿠폰까지 추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여러 가지를 동시에 바꾸면 매출이 회복되더라도 무엇 때문에 결과가 바뀌었는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중요한 요소를 하나씩 변경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가격을 변경했다면 일정 기간 동안

노출,

클릭,

구매전환,

판매량,

실제 이익

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합니다.

이런 기록이 쌓이면 다음 상품에서 같은 실수를 반복할 가능성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 초기에는 매출보다 운영구조를 먼저 만든다

처음부터 모든 것을 완벽하게 운영할 수는 없습니다.

상품을 등록하다 실수할 수도 있고,

재고가 맞지 않을 수도 있고,

예상보다 광고비가 많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수가 한 번 발생했다는 사실보다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운영방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가격을 잘못 설정했다면 다음 상품부터 판매 전 손익을 계산합니다.

재고오류가 발생했다면 SKU와 실제재고를 맞추는 기준을 만듭니다.

송장오류가 발생했다면 출고 전 주문과 송장을 확인하는 절차를 만듭니다.

반품이 많았다면 상품별 반품사유를 기록합니다.

광고비가 지나치게 증가했다면 상품별 광고 손익을 확인합니다.

이렇게 하나씩 기준을 만들면 주문량이 증가해도 같은 실수가 그대로 반복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온라인 판매 초기에는 매출을 빠르게 키우는 것만큼 손실이 발생하는 구멍을 먼저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출은 사업의 크기를 보여주지만,

실제 이익과 현금흐름은 사업이 얼마나 건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래서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면

“이번 달에 얼마를 팔았을까?”

와 함께

“어디에서 돈이 새고 있을까?”

를 계속 확인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비즈헬퍼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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